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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남양주’ 6년 후 이어지나
김희우   |   2024.02.20 [11:03]

‘강동하남남양주선’을 놓고 공청회·설명회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2022년 6월 용역 착수 소식을 전한 지 2년 가까이 만이다.

 

경기도는 8월 들어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도 착수했다.

 

그러면서 작년 상반기 중 평가서 초안을 내놓고 관련 의견을 수렴하려고 했었다.

 

이렇게 연내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기본계획 승인·고시 가능성을 내다봤으나, 결과적으로 승인 신청조차 하지 못한 채 해를 넘겼다. 

 

▲2022년 12월 전략 및 환경영향평가 항목 등 결정 내용상 계획 노선 위치도. 지하를 통과하는 총 연장이 17.40㎞, 주요 구간은 9호선 4단계 OO역∼미사∼왕숙2∼왕숙1∼진접2  


‘강동하남남양주선’은 2020년 12월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되고 나서 벌써 3년이 흘렀다.

 

기본계획 수립 지연으로 결국 ‘2025년 착공’ 가능성을 기대하기 힘들어졌다.

 

경기도는 애초 목표보다 1년가량 지난 올해 상반기 안으로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안)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GTX 시대’ 구상을 담은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수도권 4대 권역별로 총 11조원 규모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를 집중 투입해 도로와 철도 등 지역 맞춤형 광역교통시설 완공 시기를 앞당긴다는 목표를 내놨다.

 

‘3기 신도시 선(先) 교통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왕숙을 비롯한 동부권에 약 4조원을 투자해 8개 사업 기간을 사업별로 6개월∼2년 줄이기로 했다.

 

▲왕숙·양정역세권 광역교통개선대책. 강동하남남양주선(지하철 9호선 연장·1번), 왕숙2 경의중앙선 역사 신설(2번), 국도 6호선 확장(3번), 시도 13호선 확장(4번) 과제가 반영됐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이로써 관계기관 간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사태가 생기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신속하게 조정과 중재 역할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조정 신청을 의무화하는 한편 조정 기한을 마련해 최장 6개월 이내 갈등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동하남남양주선’에 앞선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고덕강일1지구)은 2028년 개통 목표로 공사가 본궤도에 올랐다.

 

남양주까지 이어질 9호선은 2009년 1단계(개화~신논현), 2015년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 2018년 3단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개통으로, 개화역∼중앙보훈병원역 41.4㎞ 구간에서 운행 중이다.

 

남양주에서는 ‘왕숙 신도시’를 관통하고 진접2 풍양역까지 연결되면서 경의중앙선·경춘선·GTX B노선·진접선과의 환승 체계도 구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다음달 13일 남양주시에서 공청회, 14일 강동구·하남시 순서로 주민설명회 개최를 예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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